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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마음 주름펴기

[늙은 마음 주름 펴기] 이 세상(世上)에 가장 공평(公平)한 것이 있다면 나이를 먹는 것입니다. 자신(自身)은 늙지 않을 것 같은 젊은 시절(時節)의 기백(氣魄)이 시간(時間)이라는 절대적(絶對的) 힘 앞에 버티지 못하고 흔적(痕迹)도없이 사라집니다. 사람이 늙은 것을 저주(咀呪)로 생각할 것인가? 성숙(成熟)과 축복(祝福)으로 볼것인가? 는 각자의 몫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모든 사람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에 따라서 늙어가며 얼굴과 마음에 바람직하지 못한 주름이 생깁니다. 늙은얼굴의 주름은 자연의 훈장(勳章)이지만 마음에 주름만은 적극적(積極的)으로 피(避)해야 즐겁고 행복(幸福)하게 늙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과 감사(感謝)의 고운마음으로 살아가면 마음주름은 피할 수 있습니다. 주름 없는 마음으로..

인생과 삶 2022.04.09

노년을 뜨겁게

[노년(老年)을 뜨겁게] 마음이 뜨거우면 몸은 녹슬지 않는다. 나이 많아도 마음을 뜨겁게 가지려는 의지(意志)를 놓지 말고 내적(內的) 젊음을 유지(維持)하며 유유자적(悠悠自適) 삶을 즐겨야한다. 젊음의 정열(情熱)이 식은 자리에 겸손(謙遜)과 감사(感謝)로 채우고 시련(試鍊)과 고통(苦痛)을 이겨 낸 뜨거운 의지로 노년(老年)의 길을 당당(堂堂)히 가야한다. 처절(悽絶)한 상실(喪失)의 고통을 통해 영혼(靈魂)의 안식처(安息處)를 믿음으로 찾고 넓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용서(容恕)하며 만족(滿足)하면 노년은 아름답고 행복(幸福)하다. 삶을 마치는 순간(瞬間)까지 의식적(意識的)으로 마음을 달구어 뜨거운 노년(老年)으로 살고 싶다. 꿈과 희망(希望), 믿음과 사랑은 뜨거운 마음이 주는 화려(華麗)한 열매며..

인생과 삶 2022.03.28

잘 익은 사과향기 같은 멋쟁이로 살자

[잘 익은 사과향기 같은 멋쟁이로 살자] 잠이 깨면 그때부터 자유다. 하루라는 시간이 모두 내 꺼다. 무얼 하든, 무얼 먹든 나의 자유, 내 마음 대로다. 구속도 없고 속박도 없고 의무도 없고 책임도 없다. 하고 싶은 일 하면 되고 가고싶은 곳 가면 된다. 세월이 흘러 인생 일흔 줄에 들어서야 나를 위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나만의 주체성, 무엇이든 내가 알아서 하면 되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없으니 완전 자주적이고 민주적이다. 일흔 줄에 들어서 비로소 나의 인생이 이렇게 넉넉하고 풍요롭게 된 것이 놀랍지 않는가? 더구나 무슨 짓을 해도 그릇됨이 없다는 일흔 줄에, 무슨 일을 해도 부끄럼이 없다는 나이에 말이다. 그러나 매일 먹고 놀고, 놀고먹고 무위도식, 허송세월해서야 될 말인가? 하고픈 일..

인생과 삶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