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3

너무 도 짧은 우리의 인생 길

☆너무 도 짧은 우리의 인생 길☆ 길어야 100년도 안되는 짧은 인생길에서 어찌 어찌 높아 지고 무엇 무엇 좀 움켜쥐었다고 우쭐대고 자랑 하며 뽐냄을 즐겨 하는 사람들아... 노랑 빨강 울긋 불긋 온 산을 치장하던 아름다운 단풍들도 보라... 분홍 온갖 교태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예쁜 꽃 들도해지고 밤이 되면 모두가 어둠속에 뭍혀 같은 색갈이 되고 천하제일 권세가와 부호라는 사람들도 생전의 영웅호걸 경국지색 절새미인도 이승의 울타리 넘으면 백골이 된다네 있음을 자랑하고 높음을 뽐내며 무너지고 사라질 물사에 목을매고 단풍놀이 영원할듯 기뻐웃는 어리석은 사람들아... 엄동설한 매서운 바람 이제 곧 닥쳐 오리니. 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 앞에 금석 인들 온전 할까... 보시게 그 많은 사람들이 이리 몰리고 저리 ..

인생과 삶 2024.03.24

노년의 봄은 마음으로 오고

[노인(老人)의 봄은 마음으로 오고] 노인에게도 봄은 마음으로 오고 피부로 오며 눈으로 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질서라고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오는지 신비합니다. 노인에게 오는 봄을 과학적인 설명 보다는 정서적, 감성적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입니다. 만일 봄이 늦게 온다고 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세상의 모든 질서는 어그러지고, 노인의 삶도 변한 계절의 질서에 적응하지 못하여 정상적인 정서를 유지하지 못할 확률이 많아질 것입니다. 해마다 추운 겨울을 지내 본 노인이라면 변함없이 오는 봄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처럼 노인도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어렵고 힘든 역경의 계절을 잘 이기고 나면 화사한 봄의 마음으로 새..

좋은 글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