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삶

너무 도 짧은 우리의 인생 길

매일 기쁨 2024. 3. 24. 14:11

☆너무 도 짧은 우리의 인생 길☆
 
길어야 100년도 안되는 짧은 인생길에서 어찌 어찌 높아 지고 무엇 무엇 
좀 움켜쥐었다고 우쭐대고 자랑 하며 뽐냄을 즐겨 하는 사람들아...
 
노랑 빨강 울긋 불긋 온 산을 치장하던 아름다운 단풍들도 보라...
분홍 온갖 교태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예쁜 꽃 들도해지고 밤이 되면
 
모두가 어둠속에 뭍혀 같은 색갈이 되고 천하제일 권세가와 부호라는 사람들도 
생전의 영웅호걸 경국지색 절새미인도 이승의 울타리 넘으면 백골이 된다네
 
있음을 자랑하고 높음을 뽐내며 무너지고 사라질 물사에 목을매고 단풍놀이 
영원할듯 기뻐웃는 어리석은 사람들아...
엄동설한 매서운 바람 이제 곧 닥쳐 오리니. 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 앞에 금석 인들 온전 할까...
 
보시게 그 많은 사람들이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며 희희낙락 쳐다보던 
한가위 둥근달도 이제 겨우 몇일 지났다고 벌써 이렇게 찌그러 졌는데
 
살아서는 남들의 질시와 손가락질 받기 쉽고 죽어서는 후세인 들에게
욕 듣기 쉬운 속세의 지위와 부가 얼마나 가겠는가.
 
그러니 높은 자리 물러 나서도 손가락질 아니받고 빈란 해 져서도 천대 받지 않고
죽은뒤 욕먹지 않으려거든 있을수록 겸허 해야 하는법 이라네...
 
인생(人生)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울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오.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 하늘도 있지않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표정 짖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짖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음악 :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Wynonna Ju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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