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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이나 인생은 살만하다

[어느 나이나 인생(人生)은 살만하다] 60이든 70이든 어느 나이나 인생은 살만 하다. 노인으로서 살아감도 그리 나뿐 것만은 아니다. “좋은 것을 좋은 줄 모르고 기대하는 내일이 없는데 무엇이 살만 하단 말인가? 더 살아 봤자 그저 생존 하는 것일 뿐이지 않는가?” 이렇게 말 한다면 그것은 늙어 보지 않은 사람의 우려일 뿐이다. 앙상한 가지 속에 꽃보다 아름다운 낙엽이 있으며 불타는 정열도 있다. 늙음에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부정적이다. 상실과 외로움, 질병과 고통, 추(醜)함 같은 것들.. 더욱이 죽음의 연상을 지우지 못한다. 이와 같은 단상의 바탕에는 삶에대한 애정과 이 세상에 대한 연민이 깔려있다. 늙어가는 사람만큼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 서서 보아야 삶의 소..

인생과 삶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