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처름 곱게 늙고 싶습니다.

예술작품(藝術作品)처럼 곱게 늙고 싶습니다 노인(老人)에게 간절(懇切)한 소망(所望)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곱게 늙고 싶은 것일겁니다. 가난(家難)에 시달리지도 않으며, 건강(健康)하고 즐겁게 행복(幸福)하게 살아서 병고(病苦)를 피(避)해가며 아름답고 멋지게 삶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단풍(丹楓)의 아름다움과 저녁노을의 황홀(恍惚)한 색채(色彩)를 닮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노을과 단풍을 닮아서 자연(自然)의 질서(秩序)에 순응(順應)하며, 앞서 가지도 않고 뒤처지지도 않게 순서(順序)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인생(人生)의 모든 과정(過程)도 자연의 질서 따라 봄에는 씨 뿌리고 여름에는 가꾸고 가을에는 걷어 드리며, 겨울에는 자연의 선물(膳物)인 열매로 겨울준비(準備)로 들어가고 또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질서에 충실(忠實)한 삶을 살아온 인생 이라면 곱게 늙어서 아름다운 삶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술작품처럼 곱게 늙고싶다면 슬기로운 자기관리(自己管理)를 평생(平生)동안 계속(繼續)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銘心)하고 이를 소홀(疏忽)히 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에도 인간의 삶에도 공짜가 없습니다. 노년의 삶에도 소박(素朴)과 간소(簡素)와 절제(節制)를 즐기며 긍지(矜持)를 가지는 것입니다. 노력(努力)한 만큼 열매가 열리고, 노력한 만큼 건강(健康)하고, 노력한만큼 풍요(豐饒)롭고, 노력한 만큼 마음의 평화(平和)가 만들어지고, 노력한 만큼 자신(自身)을 비울 수 있고, 노력한 만큼 고운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노력한 만큼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고, 노력한 만큼 사랑할 수 있으며, 기도(祈禱)하고 노력한 만큼 은혜(恩惠)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깊은 사랑과 이해심(理解心), 겸손(謙遜)과친절(親切), 정(情)이 가득한 미소(微笑), 욕심(慾心) 없는 평안(平安)한 마음, 원망(怨望)과 미움 없는 고운심성, 늙음을 감사(感謝)로 받아드리는 긍정적(肯定的)인 마음, 기도와 감사를 놓치지않는 믿음은 자신을 곱게 늙어가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늙기는 쉬워도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는 유명(有名)한 말을 명심(銘心)할수밖에 없는 나이에 이른 모든 노인들에게는 아름답고 곱게 늙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제(課題)인가를 알게 됩니다. 얼굴의주름과 표정(表情)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時間)의 역사(歷史)를 웅변(雄辯)하기에 밝은 모습의 얼굴을 만들도록 미리미리 자신의 마음과 생활(生活)을 슬기롭게 다스리고 바르고 곱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기에 여러 힘든 과정(過程)을 잘 이기고 기필코 곱게 늙어가며 행복하고 멋진 노년의 삶을사는 것이 멋이고 슬기입니다. 진정(眞正)으로 정(情) 많고 사랑 많은 고운마음으로 감사(感謝)하며 곱게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特別)한 선물(膳物)입니다. -다래골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