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昏의 自由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自由.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릴 수 있으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바람처럼 살 수 있는 이 幸福!
늙지 않으면 어찌 맛 보리오!
회한의 벼랑 끝에서
돌려 달라..
돌려 달라..
악다구니를 쓴다해서
되돌아올 靑春도 아니지만
계절로 치면
낙엽 지는 늦가을 이고
하루로 치면
해가 기우는 오후 황혼쯤에 있는데..
예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예서 무얼 더 얻으려 하겠는가?
그러나
황혼 길에
울긋불긋 예쁜 자태를 뽐내는 꽃들 보러
배낭 하나 둘러메고
산에도 가고!
절친들과 당구도 치고,
맛집 찾아서 식도락도 즐기며
흘러흘러 갈 수 있으니
아~ 늙으니까 참 좋다.
황혼 길 人生 !
우짜던지 멋지게 살다가
훌훌 털고 갑시다.
아,
석양의 金빛이여!
황혼의 영광이여!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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