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노인과 주는 노인] 아름다운 노인은 베풀며 살기를 원(願)한다. 베풀기 위해서는 사랑과 배려와 물질이 있어야 한다. 궁핍하지 않은 생활의 여유와 사랑하고 배려하는 넓은 마음이다. 주고 싶고 베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줄 것이 없다면 마음만 아플 뿐이다.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자기를 철저하게 사랑하며 노년의 존엄성을 지키고, 행복하려면 어떤 형태든 자기에게 맞는 노후준비가 필요하다. 노후 준비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개미나 다람쥐가 추운겨울을 준비하듯 사람도 젊어서 수입이 있을 때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정신건강도 몸의 건강도 건강할 때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주는 노년을 원한다면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의 건강, 물질, 정신, 일거리, 행복을 유지하고 확보하는 슬기로운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