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삶

늙은 네티즌은 아름답다

매일 기쁨 2021. 8. 10. 08:45

[늙은 네티즌(netizen)은 아름답다]

 

네티즌(정보통신망이 제공하는 새로운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합성어)은 여.남

이나 노소의 구별이 없고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은 친구이며 한 가족 한 세계인이다.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한다면 늙은 네티즌은 컴퓨터를 상업적 목적보다도 노년의 삶을 즐

기는 문명의 이기로 멋지게 활용한다.

 

나름대로 카페나 불로그를 만들어 놓고 어슬 픈 몸짓으로 진지한 마음을 담으려는 엄숙한노

력은 축복의 현장이고 노년의 아름다움이다.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고 작품을 대하는 늙은이의 모습은 진지하고 장엄하다. 글자그대로 윈

도우는 친구를 만나고 온 세상의 행복을 받고 전하는 세계를 향한 열린 창이다.

 

비록 젊은 이처럼 활용은 못해도 능력 범위에서 슬기롭게 문명의 이기를 즐기는것은 신세대

노인의 멋이다.

 

늙은 네티즌은 자유롭다. 노년의삶이 자유롭듯이 컴퓨터를 대하는 마음역시 자유롭다. 컴퓨

터를 다루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컴퓨터를 만지지 못하는 노년과는 다른차원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컴퓨터를 열어 세계 여러 곳의 소식이나 글과 음악,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찾아 즐긴다는것

은 전 대가 누려 보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이다.

 

마음에 들어오는 좋은 글을 보고 공감하면 간결한 댓글로 칭찬이나 격려의 마음을 남겨두는

것은 늙은 네티즌의 진솔한 아름다움이다.

 

댓글과 답 글을 올리는 고운마음의 순수한 정신집중은 늙어가는 뇌에 활기와 격려가되고 아

름다운 감정을 개발하여 풍요로운 정신세계를 열어주어 삶을 행복하게 한다.

 

댓글을 올리고 답 글을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간은 가슴 부뜻한 행복의 시간이다. 댓글과 답

글은 행복한 노년의 미소며 훈훈한 몸짓이고 고운 마음이 공명이다.

 

진지한 물음에 메아리며 고운마음의 가슴 벅찬 응답이다. 글이 오고가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고독과 소외로 오는 마음의 병과 불행은 사라지고 행복이 찾아온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순수한 우정의 마음으로 노년이 주고받는 메일이나 댓글과 답글은 삶을

황홀하게 하고 멋지게 한다.

 

컴퓨터를 친구로 가까이 하고 이를 슬기롭게 즐기는 노년은 낭만과정열 그리고 멋을아는 아

름다운 신세대 노년이다.

 

늙은 네티즌의 슬기로운 삶은 여유며 유유자적이고 황홀이며 풍요로움이고 행복이다. 컴퓨

터를 즐기는 늙은 네티즌은 멋지고 아름답다.<다래골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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