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삶

노년의 삶은 덤인가

매일 기쁨 2022. 10. 27. 08:27

[노년의 삶은 덤인가?]

 

 

생물학자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120세 전후로 생각하고 있다. 60세가 넘으면 덤의 수명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은 오랜 동안 인간이 60세 넘게 사는 사람이 흔치 않았기에,

 

60세를 환갑(還甲)이란 이름으로 잔치를 베풀어 장수를 축하한 것으로 보아 60세 이후의 삶은 덤으로 생각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현재의 한국인 평균연령이 78세에 이른 것으로 보아 유사 이래 덤으로 사는 시간이 길어지기는 처음이다.

 

앞으로는 더욱 오래 살 것이라고 하니 덤으로 사는 시간이 더욱 많아 질것으로 예상 된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지금의 장수 시대는 덤이 아니고 그동안 누리지 못한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의 시간을 찾는 것이라 보는 것이 옳은 생각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정상적인 수명을 감사로 다 누리지 못하고 일찍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자기관리 소홀과

 

그 외 여건으로 오직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일찍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음이 가슴 아프다.

 

장수는 축복임에는 틀림없다. 다시없는 큰 축복을 자기의 잘못이나 준비 부족으로 고통스러운 삶이 되게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의 책임으로

 

귀(貴)한 선물에 감사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다. 축복의 선물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것은 불행이다.

 

장수시대를 맞이하는 현대의 노년은 정신 자세를 바로하고 자기관리와 절제를 생활화하여 주어진 축복을 감사로 누리는 슬기로운 노년이 되어야 한다.

 

60세 이후의 삶은 덤이 아니고 당당한 내 삶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 하고 오직 한번 밖에 살지 못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가를 알아야한다.

 

노년의 삶은 덤이 아니고 하나님 이 주신 선물이며 당당한 내 몫의 수명이다. 천금보다 귀한 노후의 삶은 사랑과 감사로 절제하며 바르게 살아온 멋진 노년을 위해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다.<다래골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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